박스를 열자마자 처음 눈에 띈 건 하얀 패키지가 이쁘다는 거였어요. 이쁘죠? ㅎㅎ 저는 백의민족이라 하얀 거 좋아해요! 코팅되지 않은 종이로 되어있는데 백자가 생각나기도 하고 고급스럽고, 이뻐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선물용으로 딱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분은 약산성 저자극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줘요. 수용성 보습 성분인 코튼 열매 수와 시어버터, 식물성 오일인 달맞이, 호호바, 위트 아몬드 오일 3종이 들어있어요. 그리고, 진정을 도와와주는 병풀 추출물과 베타인, 판테놀이 들어있어서 킹콩 샤워 후 화가 난 피부를 달래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ㅎㅎㅎ 제품 개봉 방법이 나와있는데요. 펌프를 끝까지 돌려 잠그고, 돌리시면 알아서 펌프가 퐁 튀어나온답니다. (펌프를 꽉 잠그셔야 펌프가 돌아가요.) 펌프의 스트롱이 큼지막해서 크림이 시원하게 쭉쭉 나옵니다. 여러 번 안 짜도 되는 디자인이라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배송을 염두 해서 따로 마개 처리를 한 것 같아요. 안전배송 100점입니다. 제품 양은 400ml로 적당한 양이에요. 저는 주로 대용량을 사서 바디로션이 자리 차지를 많이 하고 있어서 미관상 좋지 않았는데, 이건 크기가 아담해서 어디에다가 둬도 이쁘고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이 좋아요. 제형은 스무드 하게 발리는 텍스처를 가지고 있어요. 수분기가 많고 넓게 발리는 편입니다. 리치하지 않고 편안하고 뽀송한 마무리감이 있습니다. 향은 시원한 머스크 향같이 느껴지는데 암튼 좋아요. 은은하게 나는 편이라서 호불호 없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어머니랑 아버지도 바디로션을 사용해 보셨는데 향이 좋다고 하셨거든요. 사용감은 바르고 나면 은은한 광택이 남고 피부가 편안합니다. 병풀이 들어있어서 진정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빠르게 흡수되는 편이고, 갑갑하지 않습니다. . 피부가 약산성일 때 편안하다고 하는데 이 제품이 약산성에 저자극이라서 그런가 봐요. 이 바디로션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수분감과 향을 남기고 빠르게 흡수되는 편안한 바디로션이다! 이렇게 말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극 건성이라서 사시사철 정전기가 많이 나는 편인데, 울 집 냐옹이랑 코인사 할 때도 가끔 정전기가 나서 따끔 합니다. 이 바디로션 바르고 정전기가 덜 나는 것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리치하지 않고 보송한 마무리감의 바디로션을 찾으시는 분에게 쌔뮤 모이스처 버스트 바디크림이 딱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패키지가 이뻐요! )다들 행복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라요!

(2023-12-23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